설암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혀에 생기는 암으로 대표적인 구강암입니다.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혀의 어느 위치에나 발생할수 있습니다.
보통 만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발생하기 쉽다고 하며, 충치나 의치에 의한 자극이나 흡연으로 인한 자극때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증상
처음에는 혀가 부은느낌이 있거나 음식물을 섭취할때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증상이 있거나 아래 사진과 같으게 보이면 바로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임상검사는 시진과 촉진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혀를 움직여 보게 해서 혀의 운동성을 관찰하고 궤양이 있는지, 증상이 악화되고 있느지, 외이도에 통증이 있는지, 발음이나 연하시 불편감이 있는지, 구취가 심하지는 않은지 또는 출혈이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치료방법
설암이라고 진단되면 치료방법은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하게 됩니다.
설암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소한의 치료 과정을 통하여 형태 및 기능을 보존하면서 암종을 치료하고 재발 또는 다른 암종의 발현을 막는 것에 있다 하겠습니다. 설암의 치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환자요소, 종양요소, 치료 담당 의사요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양요소에는 병소의 위치, 크기, 주변 조직과의 근접정도, 경부림프절의 전이 여부, 병소의 조직병리학적 소견 및 기존에 시행된 치료 등이 있습니다.
혀에 발생한 종양은 같은 병기의 경구개에 발생한 종양보다 림프절 전이를 할 확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내 발생한 편평세포암의 절반 정도는 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처음 내원시 경부 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가 30~50% 정도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발부의 크기가 클수록 림프절 전이의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요소로는 환자의 나이, 전신상태, 내성, 치료방법에 대한 적응 및 순응도, 생활습관 등이 있습니다.
설암의 치료에는 외과적 수술법과 방사선 치료법이 주로 사용되며 항암약물 요법도 상황에 따라 선택 될 수 있습니다. 작고 표면에 국한된 종양의 경우는 수술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각각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T1 과 T2 병기인 경우는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을 검토한 후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택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부작용, 비용, 편이성, 순응도, 장기결과, 위치, 병기, 조직학적 소견 및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시 조기 병소의 경우는 구강내로 접근하여 외과적 안전변연을 유지하면서 절제 한 후 봉합을 합니다. 작은 크기의 결손부는 피판을 이용하여 재건하면 그 부피 때문에 오히려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수술시 적어도 1cm 이상의 안전변연이 추천되지만 혀에서는 이보다 안전변연을 더 확대해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다 진행된 병기의 병소에서는 안전변연의 확보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게 되고 부분설절제술이나 완전설절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혀를 절제한 후에는 혀의 부피를 고려하여 피판을 선택하여 재건을 하게 됩니다. 병소의 크기가 크거나 후방부에 위치하는 경우는 구강내 접근법으로는 병소의 완전절제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절개법을 이용하여 시야를 확보하게 됩니다.
병기와 진단결과에 따라 경부림프절 절제술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병기가 III기 혹은IV기인 경우는 수술과 방사선의 복합적 치료가 필요하며 항암약물 치료가 방사선 치료와 함께 병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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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혀가 갑자기 아프거나 이상하면 참지 마시고 병원가서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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